연이은 은행 위기에 국제유가 하락…국내 정유주도 '흔들'

입력 2023-03-16 09:49   수정 2023-03-16 09:50



국제유가가 15개월 만에 70달러를 하회하면서 정유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.

16일 오전 9시46분 기준 S-Oil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(3.27%) 하락한 7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.

같은 시간 중앙에너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(3.06%) 내린 1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.

이밖에 흥구석유, 한국석유 등도 1~2%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.

간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(WTI) 가격은 전일 대비 3.72달러(5.22%) 내린 배럴당 67.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.

종가 기준으로 WTI가 60달러대로 내려온 건 2021년 12월20일이후 1년3개월만이다. 브렌트유 역시 전일 대비 3.76달러(4.85%) 하락한 73.69달러에 마감했다.

국제유가는 실리콘밸리은행(SVB) 파산 사태가 유럽 등 글로벌 은행권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했다. 미국 정부와 미국 중앙은행(Fed)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나섰지만 간밤 크레디트스위스(CS)의 위기설까지 발생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.

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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